수박 껍질 핥는 리뷰 [진삼국대전2]
시노엘리스 플레이 이후
급상승에 신규출시로 되어있는 게임하나를 더 발견하고
바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워낙 똥겜이 많은 컨셉인 삼국지 게임이라
엄청난 불안감을 가지고 시작
폰트 부터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제발....
??? 분명히 인게임 스크린샷에서는 전략게임 같았는데
갑자기 분위기 양산형 rpg?
는 페이크였구여
뭔가 양산형 rpg와 수집형 rpg가 반반씩 섞인 무언가가 만들어져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최고등급처럼 보이는 영웅을 주기도 하고
일러스트도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뭐지 왜 개똥겜이 아닌것이지?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돌진을 자동으로 하며
미리설정해둔 순서로 스킬사용 or 수동조작이 가능하고
진법같은 시스템을 통해 특정병과에 카운터를 치는것도 가능합니다.
자동사냥에 일부 전략성을 부여한것으로 보이는데
차고넘치는 x신 삼국지 게임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준수합니다.
오픈 때라 그런지 막 퍼줍니다.
너무 퍼주는거 아닌가 싶긴 했지만
각 영웅별로 여러개를 뽑아야 특성 활성화 및 수치가 상승하는 걸로 봐선
혜자인척 퍼주긴 해도 오래하려면 같은걸 몇개나 뽑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뽑기 재화를 막퍼주는 것도 있지만
뽑기 자체에 천장이 매우 낮아서
10뽑하면 무조건 최고등급 하나이상은 먹는다고 보면 될꺼 같네요
거기다 영지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건 각종자원을 생산하는 여러게임에 이미있는 시스템이랑 같습니다.
그 외에 연구를 통해 전투력을 올리는 기능도 있구요
이런거요
다른 삼국지게임에서 많이 보던 그거 맞습니다.
여기 까지 플레이 한 후에 스탑했습니다.
총평
정말 의외로 할만한 게임이었습니다.
갓겜이라고 말할순없겠지만 그나마 최근 플레이했던 게임 중에선 준수한 느낌
전략적인 부분도 일부 존재하며
반자동화가 가능해서 플레이에 피로감이 크지 않습니다
만
스테이지 자체를 의미없이 밀라고 만든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고
그런것도 10번 정도면 모를까
4장 끝무렵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그 외 시스템은 기존에 있던 많은 시스템을 차용했고
[자원생산건물, 연구, 영웅강화, 진화, 인연, 진법, 주점 등]
양산형 rpg와 수집형 rpg가 짬뽕된건 신기해 보이긴 했습니다.
나름 영웅주는것도 혜자처럼 퍼주고
영웅 자체 일러스트도 퀄리티가 높은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 적당한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깊게 파는걸 결정하는건 여러분의 몫으로 남기겠습니다 ㅎㅎ
2라는데 전작을 못해봐서 비교못한게 좀 아쉽네요